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2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폭우 속에서 개막을 알리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되는 부산은 개막식이 열리는 1일 새벽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 비가 잠시 잦아들었다 다시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개막식이 진행되는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은 오픈된 구조이지만 높은 천장 등이 있어 비가 온다 해도 개막식을 진행하는데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 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도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각 개막식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스타들도 비상이 걸렸다. 비행기 결항으로 비행편을 이용하려던 배우들이 급히 다른 경로로 부산을 찾을 수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이로 인해 부산영화제에 불참하게 되는 배우들은 없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 개막한다. 75개국 303편의 작품이 초청됐으며 10일까지 진행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앞두고 리허설이 진행 중인 영화의 전당.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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