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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강희가 50부작 대장정에 뛰어든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상협 PD, 배우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 등이 참석했다.
최강희는 출연 계기를 묻자 "50부작이라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최강희는 진지하게 "16부작은 긴장도 너무 많이 된다. 강박 같은 게 많이 든다. 50부작 긴 호흡이라 일희일비 하지 않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무언가 변화도 하고 싶었다"며 "감독님과 '7급 공무원' 같이 했다. 같이 호흡 맞춘 감독님과 다른 작품 하는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화려한 유혹'은 상위 1% 상류 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최강희가 일곱 살 딸을 둔 워킹망 신은수, 차예련이 초선 국회의원 강일주, 주상욱이 일주의 보좌관 진형우다. 정진영은 일주의 아버지이자 전 국무총리 강석현 역이다. 김새론, 김보라, 남주혁이 각각 최강희, 차예련, 주상욱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마지막 승부', '황금무지개', '메이퀸' 등의 손영목 작가, '황금무지개' 공동집필의 차이영 작가, '마마', '7급 공무원' 등의 김상협 PD가 만든다.
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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