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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차예련이 국회의원으로 분한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상협 PD, 배우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김보라 등이 참석했다.
국회의원 연기에 도전하는 차예련은 "지금껏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멋있고 가장 상위권에 드는 인물이다. 캐릭터적으로도 표현할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도 '난 국회의원이다. 난 대통령이 될 거다' 이런 빙의가 되려고 많이 생각했다"며 "톤이나 발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신경을 쓰려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만의 강일주, 저만의 대통령,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화려한 유혹'은 상위 1% 상류 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최강희가 일곱 살 딸을 둔 워킹망 신은수, 차예련이 초선 국회의원 강일주, 주상욱이 일주의 보좌관 진형우다. 정진영은 일주의 아버지이자 전 국무총리 강석현 역이다. 김새론, 김보라, 남주혁이 각각 최강희, 차예련, 주상욱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마지막 승부', '황금무지개', '메이퀸' 등의 손영목 작가, '황금무지개' 공동집필의 차이영 작가, '마마', '7급 공무원' 등의 김상협 PD가 만든다.
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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