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주바안' 모제즈싱 감독이 "만드는 데에 8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1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에는 모제즈 싱 감독과 배우 비키 카우샬, 사라 제인 디아스, 프로듀서 구니트 몽가가 참석했다.
모제즈싱 감독은 영화에서 다루고 싶은 주제에 대해 "뭄바이에 13년 전에 영화를 만들려고 갔었는데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영화를 만드는 데는 8년 정도가 걸렸는데 모든 사람이 행복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발리우드 영화 뿐만 아니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 자아를 찾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라며 "삶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평화를 찾아야한다, 자신에게 충실해야 한다는 여정을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개막작 '주바안'은 인도에서 능력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이다. '주바안'은 주인공 딜셰르를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모습을 그린다. 예매오픈 1분 31초만에 매진됐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75개국 304편이 초청돼 부산을 찾는다.
['주바안' 모제즈 싱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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