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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팬’의 리바이 밀러가 속편 출연 희망을 전했다.
리바이 밀러는 1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한국기자단과 만나 “속편이 나온다면 당연히 출연하고 싶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키가 더 자라겠지만, 그때 가서 감독님과 상의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조 라이트 감독은 리바이 밀러의 영국식 악센트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처음 오디션을 봤을 때는 호주식 영어를 사용했는데, 나중에 다시 봤을 때는 영국식 영어를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휴 잭맨은 리바이 밀러가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리바이 밀러는 어른들에게 겸손하고 공손한데, 처음엔 당황했을 정도였다”면서 “이 자리에 어머니와 와 계신데, 가정교육을 진짜 잘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팬’은 ‘해리포터’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로 꿈과 희망, 모험의 아이콘인 영원한 소년 피터팬의 탄생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prequel)이다. 피터(리바이 밀러)가 후크 선장(가렛 헤드룬드)과 함께 네버랜드를 장악한 악당 검은수염(휴 잭맨)에 맞서는 이야기다. 10월 8일 개봉.
[사진 왼쪽부터 조 라이트 감독, 리바이 밀러, 휴 잭맨.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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