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인턴기자]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용택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용택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했으나 7회초 SK 세 번째 투수 신재웅에게 헤드샷을 맞고 대주자 안익훈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7회초 2사 주자 1루서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SK의 바뀐 투수 신재웅의 초구를 기다리다 머리로 날아오는 직구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맞아 그라운드에 한동안 쓰러졌다. 하지만 다행히 몇 분 뒤 스스로 일어나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양 감독은 "다행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맞은 부위에 혹이 조금 나긴 했지만 검진 결과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며 "오늘 경기는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다. 잔여 경기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더 쉬게 하고 싶지만 회복 상태를 보고 남은 경기 투입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LG 트윈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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