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부산전을 통해 K리그 클래식 무패기록에 도전한다.
포항은 4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부산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지난 7월 11일 서울 원정경기부터 최근 대전 원정경기까지 6승5무의 기록으로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은 정규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패하지 않을 경우 금년 시즌 최다인 12경기 무패기록과 함께 3라운드 동안 전 구단을 상대로 무패를 달성하게 된다.
포항의 무패 행진에는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의 활약이 큰 힘이 됐다. 안정된 수비는 과감한 공격으로 이어진다. 포항은 무패를 이어가는 동안 13골 3실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과 K리그 최소 실점의 안정된 철벽 수비를 굳건히 하고 있다. 포항은 3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인 부산전을 승리해 기분 좋게 스플릿 라운드를 맞이한다는 각오다.
한편 포항은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포항지역 복지지원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들에게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로 추억을 선사하며, 드림스타트의 어린이들에게도 출전 선수들과 에스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해 특별한 날이 되도록 준비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마리아의 집 식구들을 홈경기에 초청하는 등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북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스틸야드를 찾는 관중들을 위해 ‘스틸러스야 경품을 부탁해~’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흥겨운 레크레이션과 함께 푸짐한 경품도 선사한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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