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동한이 군 제대와 함께 1군에 합류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김동한과 고영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이용호와 양종민을 말소했다.
주목되는 인물은 김동한이다. 2013시즌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김동한은 지난 2년간 상무에서 군 복무를 수행했다. 9월말 제대한 김동한은 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2013시즌에는 26경기 나서 타율 .350 1홈런 4타점 5도루 9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 홈런은 9회초 2아웃에서 때린 역전 3점포였다. 올해 상무 소속으로 뛴 퓨처스리그에서는 77경기 타율 .296 4홈런 36타점 12도루 34득점을 남겼다.
김태형 감독은 김동한에 대해 "수비도 다 되고 주루도 괜찮다"고 등록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한과 함께 고영민도 합류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박건우(지명타자)-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2루수)-고영민(1루수)-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김동한.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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