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 따로 입장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탕새댁'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따로 레드카펫에 입장했다.

1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김태용 감독과 결혼 이후 국내에서도 더욱 친근한 여배우로 꼽히는 탕웨이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 특유의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심사위원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김태용 감독은 "20년 전에 부산영화제에 임할 때는 영화과 학생으로 왔는데 다시 이렇게 오게 돼서 느낌이 새롭다"라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찾았다.

이번 개막식에는 배우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가 사회를 맡으며 조수미가 축하무대를 펼친다. 개막작은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에서 304편의 작품이 출품,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탕웨이.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