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20회의 포문을 쏘아 올렸다.
1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은 국내외 스타,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스타뿐만이 아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스톰트, 카카오프렌즈들도 레드카펫에 올라 미소 짓게 했다.
레드카펫을 달군 여신들도 부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예진은 화이트 드레스로 섹시함과 청순미를 발산했으며 고아성은 옆구리 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로 우아한 가운데서도 섹시미를 뽐냈다. 하지원은 가슴골이 깊게 파인 블랙 드레스는 물론 절개 라인 사이로 매끈한 각선미까지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탕새댁' 탕웨이는 심플한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보기만 해도 훈훈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 그리고 주지훈, 임달화, 진백림, 엑소 수호 등도 참석해 '잘생김'을 선보였다.
파격 드레스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신인 배우들도 있었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에 초청받은 영화 '다른 밤 다른 목소리'에 출연한 강예원은 누드톤 시스루 점프수트로 화제가 됐다. 여기에 송유현, 김고운 등도 시스루 드레스로 이목을 끌었다.
레드카펫을 오롯이 즐긴 스타들도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의 관현악단 및 무용단과 협연해 개막 축하무대는 선보이는 조수미는 천천히 레드카펫을 걸으며 관객 한 명 한 명과 소통했다. 개막작 '주바안' 팀은 레드카펫 거닐며 오히려 현장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 영화 축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75개국 30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현장.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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