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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영화 '나홀로 휴가'의 이준혁이 감독 조재현이 카메라 뒤에서 연기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3일 오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나홀로 휴가' 야외무대인사에 감독 조재현 배우 이준혁, 윤주가 참석했다.
이날 이준혁은 감독 조재현에 대해 "카메라 뒤에서 연기를 하더라. 부담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훌륭하신 선배님이시고, 연기하는 것도 더할 나위가 없다. 감독과 배우로서 만나 연기한다는 게 부담스러운데 그걸 많이 풀어줬다. 그렇지 않았으면 많이 부담스럽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영화 '나홀로 휴가'는 40대 평범한 가장인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박혁권, 윤주, 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김성수 할아버지의 어느 특별한 날'(2013)을 연출했던 배우 조재현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배우 이준혁.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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