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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 결혼 전 후 작업 변화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3일 오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1층에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남편 김태용 감독에 대해 "결혼 후 남편과 함께 하는 첫 작업으로 단편 '그녀의 전설'을 하게 됐다. 그런데 예전과 남다른 감정은 딱히 없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이전과 똑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감독과 배우로서 일로 만나게 되면 그 환경에 들어가면 똑같다. 필요한 말들도 직설적으로 하는데 그것도 다를 바가 없다"며 "나와 감독님이 그렇게 얘기하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 탕웨이는 "감독님과 호흡이 정말 잘 맞는 편이다. 뭔가 안 맞아서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니었다. 완벽하게 모든 것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그게 굉장히 잘 맞는 부분이 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일할 때 맞는 호흡이 있는데 그게 인연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인연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세 도시 이야기', '몬스터 헌트', '화려한 샐러리맨' 출연작으로 방문했다.
[탕웨이.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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