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탕웨이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3일 오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1층에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 올 때마다 어떤 기대감을 갖고 오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곳에 와서 릴렉스하는 기분으로 온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그래도 갖고 오는게 있다. 내가 만든 영화의 캐릭터를 데리고 오긴 한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세 도시 이야기', '몬스터 헌트', '화려한 샐러리맨' 출연작으로 방문했다.
그는 세 작품 중 '세 도시 이야기'를 제외하고 두 작품에서 열연한 캐릭터에 대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서 새로웠다"고 전했다. 특히 탕웨이는 "'화려한 샐러리맨'에서 회사원 역할을 해봤던게 색달랐다"고 전했다.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 초청된 '세 도시 이야기'는 메이블 청 감독의 13년 만의 신작 영화로, 전쟁 통에 헤어진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대하드라마다. 배우 성룡 부모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탕웨이.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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