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두타' 9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9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이현호, 타자 부문에는 박건우가 각각 선정됐다.
이현호는 9월 한달 간 5경기에 등판해 17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특히 선발(3경기)과 중간(2경기)에서 전천후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내 최다승을 올렸다.
박건우 선수는 15경기에 나와 47타수 21안타(타율 0.447), 1홈런, 9타점, OPS 1.075의 성적을 올렸다. 이 기간 팀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공격에 커다란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두산타워㈜의 조용만 대표이사가 시상자로 나서 선정된 두 선수에게 ‘두타’ 100만원 상품권과 축하 꽃다발을 수여했다.
[이현호(왼쪽)와 박건우(오른쪽).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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