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염기훈이 광주전에서 도움해트트릭을 기록하며 K리그 개인 통산 최다 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염기훈은 4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염기훈은 전반 18분 산토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6분 양상민의 추가골을 어스스트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산토스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염기훈이 도움해트트릭을 기록한 수원은 광주에 4-2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6년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개인통산 71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태용 감독의 개인최다 도움 기록을 넘어섰다. 염기훈은 올시즌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수원은 광주전에서 염기훈의 도움해트트릭 뿐만 아니라 산토스는 3골을 몰아 넣어 득점해트트릭에 성공했다. K리그 한경기에서 한팀의 선수가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을 동시에 기록한 것은 지난 2005년 서울의 박주영과 히칼도가 기록한 이후 10년 만이다.
[염기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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