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정수 기자]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부산의 바다를 극찬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게 됐다"는 나가사와 마사미는 과거 한국에 온 적이 있냐는 질문에 "지난해에 촬영 때문에 서울에 간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보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꼈다. 영화 속 퐁경을 본 강수연이 집행위원장님이 한국 남해 쪽 바다와 비슷하다는 말을 했다. 한국 관객이 영화를 보고 향수를 느끼지 않을까 싶어 기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바닷가 마을에서 평범한일상을 보내던 세 자매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이복 동생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사진 = 부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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