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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엑스맨의 멘토 엑스 교수 역으로 유명한 제임스 맥어보이가 ‘식스센스’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초자연 스릴러(supernatural thriller)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원래 이 역할은 2002년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싸인’에 출연했던 호아킨 피닉스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결국 제임스 맥어보이에게 돌아갔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진 상태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지난 몇년간 침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개봉한 ‘더 비지트’로 재기에 성공했다. 호러 스릴러 ‘더 비지트’는 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현재까지 5,3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부모와 떨어져 펜실베니아 시골마을의 할머니 집에 머물게 된 두 남매가 일주일 간 기괴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홈타운 호러 스릴러 ‘더 비지트’는 “폭발적인 스릴러의 탄생”(Rolling Stone), “마성의 매력을 지닌 작품”(New York Magazine) 등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10월 15일 개봉한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촬영을 최근 종료했으며, 오는 11월 25일 ‘빅터 프랑켄슈타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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