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광희, 새 콘셉트 쿡방 MC 낙점…'아바타 셰프'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이휘재와 광희가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원격 조종 요리 대결 프로그램 '아바타 셰프' MC를 맡았다.

올리브TV는 '원격 조종 요리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과 셀럽들이 출연하는 '아바타 셰프'를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인다. 셰프들이 직접 대결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셀럽 아바타들이 셰프들의 지령을 받으며 요리 대결을 대신 펼친다는 신선한 포맷이 눈에 띈다.

셰프들은 아바타들의 요리 실력을 모른 채 자신의 요리를 만들 아바타를 선택한다. 요리가 시작되면 아바타는 셰프와 분리된 공간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오직 셰프의 지령을 들으며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영상 통화, 사진 전송 찬스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는 아바타와 셰프의 모습이 빅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아바타 셰프'의 메인 MC로는 이휘재와 광희가 낙점됐다. 이휘재는 명실상부 프로그램 내 중심을 잡으며 아바타 사이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광희는 '마트당' '올리브쇼'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을 살려, 본격 요리 MC로서의 모습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이휘재와 광희, 두 명의 MC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 셰프' 첫 회에는 '한식대첩3'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한식 요리 연구가 심영순, '올리브쇼'에서 맹활약중인 정통 이탈리안 셰프 이재훈, 모던 프렌치 셰프 류태환, 일식 셰프 유희영, 한식 셰프 김민지 등이 셰프 군단으로 출연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유희경 PD는 "'아바타 셰프'는 올해 초부터 기획한 올리브TV의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며 "셰프의 지령대로 요리를 구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8시 2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광희 이휘재. 사진 = 올리브TV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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