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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박혁권이 학창시절 2년간 가출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혁권, 이병헌 감독, 박병은, 조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혁권은 "고등학교는 이틀인가 나가고 검정고시를 봤다. 어느 날 학교 간다고 하고 집을 나갔다"며 "그때 어머니가 밥하고 김을 싸주셨는데, 김만 들고 나갔다. 밥은 무거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바로 인천 주안으로 가서 웨이터로 6개월간 일했다. 이후에 레스토랑 사장님이 잘 보셔서 시장에서 1년 반 정도 머물면서 상회에 들어가 배달 업무를 했었다"며 "다 싫었다. 집도 학교도 친구도 다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혁권.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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