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추억의 영화 ‘빠삐용’이 리메이크된다.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프로듀서 레드 그래니트가 스티브 맥퀸 주연의 ‘빠삐용’을 리메이크한다고 전했다. 메가폰은 ‘생존게임’ ‘노스웨스트’의 덴마크 감독 마이클 노어에게 맡길 예정이다.
1973년작 ‘빠삐용’은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받은 앙리 샤리에르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적도 부근의 프랑스령 기아나 형무소에 수감이 된 그는 가슴에 새겨진 나비문신으로 ‘빠삐용’으로 불린다. 이 영화는 탈출하려다 발각돼 햇빛차단과 식사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형벌을 받는가하면 바퀴벌레를 잡아먹는 등 극한상황에 처한 인간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혹성탈출’의 프랭크린 J. 샤프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열연을 펼쳤다.
[‘빠삐용’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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