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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내부자들'의 조승우가 자신은 극 중 족보가 없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그리고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가 참석했다.
극 중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맡은 조승우는 "극 중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 '퍼펙트 게임' 때도 (경상도 사투리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우장훈 검사가 무(無)족보 검사다. 사투리도 족보가 없는 사투리였다"며 "'신의 선물'이라는 드라마를 했을 때 외가가 광주라 전라도 사투리를 썼는데 거기서도 족보가 없는 사투리였다"고 덧붙였다.
또 "보통 서울로 와서 10~15년 지나면 자기도 모르게 변형된 사투리가 되더라"라며 "완벽한 사투리 보다는 서울에 올라왔으니 이 사람들과 섞여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북도도 남도도 아닌 희한한 사투리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연재, 삼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내달 개봉.
[배우 조승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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