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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장혁이 송파마방 2대 객주로 점쳐졌지만, 스스로 그 자리를 발로 찼다.
8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6회에서는 김학준(김학철)이 송파마방의 잔치에 놀러와 송만치(박상면)를 자극했다.
김학준은 송만치 앞에서 천봉삼(장혁)을 송파마방 2대 객주라고 불렀고, 이 말을 들은 송만치는 불같이 화를 내며 김학준을 바닥으로 내던졌다.
그리고는 천봉삼을 흠씬 두들겨 패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천봉삼은 그러나 "나 송파마방 줘도 안 먹어. 형님이나 한 입에 후루룩 드시라고"라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송만치는 천봉삼과 함께 그를 공식 후계자로 지목한 송파마방 쇠살쭈(쇠살객주) 조성준(김명수)을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였다.
[KBS 2TV '장사의 神-객주 2015' 6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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