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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소윤(문근영)이 김혜진(장희진)의 집에서 어린 시절 목걸이를 발견했다. 어찌된 일일까.
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 소윤은 자신의 집이 혜진이 살던 집이었다는 사실이 꺼림칙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집을 새롭게 단장한 소윤은 샤워를 하고 나왔다가 화장대에 있던 사진을 떨어트렸고, 유리가 깨졌다. 바닥을 치우던 소윤은 목걸이를 발견했다. 그 목걸이는 어린 시절 사고 당시 자신과 언니가 메고 있던 것. 가족 사진 속에서도 소윤과 언니는 같은 목걸이를 메고 있었다. 소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혜진의 집에 소윤이 어릴 적 언니인 소정과 똑 같은 목걸이가 있었다는 것으로 추측할 때 혜진이 소윤의 언니일 가능성이 높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소윤의 일가가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됐지만, 소윤은 살아 있었던 것을 고려할 때 소정 역시 목숨을 건져 다른 이름으로 살아왔을 수도 있다. 소윤은 누군가의 편지로 아치아라에 온 상황. 소윤이 혜진의 집에 살게 됐고, 그 곳에서 소정이와 나눴던 목걸이를 발견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닐 듯 하다.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마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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