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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 제작 CJ엔터테인먼트·빛나는 제국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성난 변호사'는 개봉일인 8일 전국 8만 94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내 아내의 모든 것'(누적 관객수 459만)의 8만 7798명, '끝까지 간다'(누적 관객수 345만)의 7만 9698명 등 역대 이선균이 출연한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특히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사도', 앤 헤서웨이 주연의 '인턴', 휴 잭맨 주연의 판타지 어드벤쳐 '팬' 등 쟁쟁한 한, 미 경쟁작들을 뛰어넘은 결과라 더욱 흥행 추이를 주목하게끔 했다.
한편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개성과 매력으로 뭉친 캐릭터들의 활약,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연출, '끝까지 간다' 이선균의 맛깔 나는 연기가 어우러진 반전추격극으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마션'(27만 1019명), 3위는 '인턴'(8만 2513명), 4위는 '사도'(4만 5381명), 5위는 '탐정:더 비기닝'(3만 9598명)이 차지했다.
[영화 '성난 변호사'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빛나는 제국, 우수영화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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