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인턴기자] 박동원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동원(넥센 히어로즈)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3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 146km짜리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기선을 잡는 솔로홈런이었다.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기도 했다.
넥센은 박동원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두산에 1-0으로 앞서 있다.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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