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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드 니로,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인턴’이 개봉 17일 만인 10일 오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9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인턴’은 누적관객수 200만380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한글날 휴일인 9일 하루에만 17만 2,4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작 개봉작들을 제치고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역주행해 2위를 차지했다.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54.8%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로 상위권 영화들 중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해 인기를 실감케했다
‘인턴’의 이와 같은 흥행 행보는 입소문으로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비긴 어게인’을 떠올리게 한다. ‘비긴 어게인’이 3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인턴’의 흥행 속도는 더욱 가파르다.
영화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급불문 공감 코미디.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환상적인 호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의 작품에 이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다시 한 번 공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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