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월드컵 2차예선 전승행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을 치른 후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9일 열린 쿠웨이트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차예선에서 4전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대표팀은 월드컵 2차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39개팀 중 유일하게 전승 무실점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귀국 후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만족한다. 선수단의 자세 등도 좋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무실점 행진에 대해선 "팀이 공격적인 전술로 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득점 기회나 코너킥을 허용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스타일이 공격적이어서 무실점을 할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경기를 잘 살려나가 더 많은 기회와 공격찬스를 창출해야 한다. 수비적인 부문은 문제가 없다. 수비가 안정된 이유는 공격선수가 수비가담에 있어 좋은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원톱 자원에 대해선 "이정협은 몸상태가 100% 회복되면 발탁을 고려하고 있다. 부상 때문에 발탁하지 못한 것 뿐"이라며 "쿠웨이트전에선 전반전 동안 공격기회 창출이 어려웠다. 후반전에 좋아졌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도 있지만 공격쪽에서 좀 더 위협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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