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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히트시킨 게리 그레이 감독이 ‘분노의 질주8’을 연출한다.
게리 그레이 감독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유니버설 픽처스가 이를 확인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이 보도했다.
게리 그레이 감독은 뮤직 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1995년 MTV 뮤직비디오에서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화제를 모은 ‘이탈리안 잡’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이다. 2003년 ‘디아블로’에서 빈 디젤과 호흡을 맞춘 점이 강점이다.
그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메가폰을 잡아 2,8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총 1억 9,6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 ‘분노의 질주8’ 감독 물망에 올랐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그동안 게리 그레이 감독을 비롯해 ‘인트레더블 헐크’ ‘타이탄’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 ‘더 게스트’의 애덤 윈가드 감독, ‘더 시그널’의 윌리엄 유뱅크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제임스 완 감독의 ‘분노의 질주7’은 전 세계적으로 15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분노의 질주8’의 개봉일은 2017년 4월 14일이다.
[사진 F. 게리 그레이 감독.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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