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한 배상문(캘러웨이)이 셋째날 경기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인터내셔널팀을 이끌었다.
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3라운드 포볼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출전, 지미 워커-크리스 커크(이상 미국)조에 5홀 남기고 6홀 차 완승을 거뒀다. 배상문은 앞서 열렸던 포섬에서는 역시 마쓰야마와 출전, 빌 하스-맷 쿠차(미국)에게 무승부를 거뒀다. 그는 이날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5를 안겼다.
인터내셔널팀은 포볼에서 루이 우스트히젠-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가 J.B. 홈스-부바 왓슨에게 1홀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미국은 필 미켈슨-잭 존슨이 아담 스콧- 아니르반 라히리(이상 호주)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승리했다. 패트릭 리드-조던 스피스도 제이슨 데이(호주)-찰 스와젤(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이겼다.
앞서 열린 포섬에선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이 1승2무1패를 기록했다. 미국은 더스틴 존슨-조던 스피스가 제이슨 데이-찰 스와젤에게 1타 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인터내셔널팀도 루이 우스트히젠-브랜든 그레이스가 패트릭 리드-리키 파울러에게 2홀 남기고 3홀차 승리를 거뒀다. 배상문-마쓰야마 조 외에도 아담 스콧-맥 레시먼(이상 호주)-부바 왓슨-J.B. 홈스조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셋째날 일정을 마감한 결과 미국이 인터내셔널팀이 9.5-8.5로 앞섰다. 11일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12명의 싱글매치로 승부를 가린다. 셋째 날 결과까지 합산, 최종 우승국가를 가린다.
[배상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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