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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더 레이서' 전혜빈이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SBS 레이싱 버라이어티 '더 레이서'에서는 대결에 나갈 최후 4인이 발표됐다. 총 2명이 탈락하고 최후 4인이 남는 상황이었다.
류시원은 정찬우를 탈락자로 호명한 뒤 생존자로 전혜빈, 정다래 이름을 모두 호명했다. 그는 "다음 탈락자를 다음주 촬영 때 두 분만 테스트를 진행 할 것"이라며 "혜빈 씨 장점과 다래 씨 장점이 다르다. 다음주 첫 촬영 시작에 두 분 만의 밋녀과 테스트를 거쳐서 바로 그 자리에서 그 결과로 탈락자를 정하고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다래, 전혜빈의 대결이 그려졌다. 전혜빈은 "일단 오늘 내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다래는 "수영시합 전에 느끼는 그 공기랑 너무 똑같았다"며 "차에 탔는데 숨이 안 쉬어져서 시호흡하고 마인드 컨트롤, '잘 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전혜빈, 정다래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정다래가 전혜빈에게 승리했다.
정다래에게 패한 전혜빈은 "나는 최선을 다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가 없다"며 "그런데도 다래가 월등하게 실력이 높은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아깝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고백했다.
또 "아직도 우리 팀원들은 더 큰 시합들이 남아있지만 매주가 시험 같았다. 아쉽고 그런 마음들이 더 큰 건 사람들 때문이다. 오히려 떨어지고 나니까 홀가분하다. 그래서 좋다"고 덧붙였다.
['더 레이서' 전혜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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