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동료와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SK 드워릭 스펜서가 외국선수 2명 동시 출전이 시작된 2라운드부터 서서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10일 KCC전서 3쿼터에만 14점을 폭발, 18점을 올렸다. KCC의 취약한 2대2 수비를 틈타 손쉽게 외곽에서 점수를 만들었다.
스펜서는 "승리는 언제나 기분 좋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좋은 점도 많이 나올 것이다. 3쿼터에는 출장 시간 길어지면서 자신감이 생긴다 팀 동료와의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할 때 한국농구에 많이 적응했다. 스펜서는 "패스를 많이 하면서 동료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참을성을 얘기한다. 시즌 초반에는 무리한 슛도 많았다. 혼자 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지금은 다른 외국선수와 동시에 뛰면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농구는 농구다. 어디에서 뛰든 똑같다. 옆에 있는 최원혁은 항상 열심히 한다. 손발 을 맞춘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최원혁과도 좋은 플레이를 많이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스펜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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