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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 '2015 양양 서핑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동호인, 선수뿐만 아니라 처음 서핑을 접하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서핑 강습도 함께 진행하며 어울릴 수 있었던 축제였으며, 갤러리 및 선수,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화려한 기술과 묘기로 다양한 볼거리와 9일 밤 개회식과 'Super's Night'이 열려 서퍼들 및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비기너, 학생부, 롱보드 및 숏보드 오픈과 스페셜 부문으 나눠 경기가 진행됐으며, 뜨거운 열기와 함께 박진감이 넘친 대회였다.
예선전과 본선 및 준결승전을 통해 비기너 남자부에서는 정대현, 김태희, 조경진이, 여자부에서는 이설화, 송진화, 나예정이 1~3위를 차지했다.
롱보드 오픈 남자부문에서는 노상민, 전승기, 송민철이, 여자부에서는 김효진, 권시은, 김민재가 1~3위를 차지했다.
롱보드 스페셜 남자부문에서는 박성준, 이상진, 이기훈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3위를 수상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전은경, 임수정, 최윤영이 순위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숏보드 오픈 남자부문은 박찬우, 윌리엄 프라이스, 김병성이,여자부문은 임수정, 신문경, 김보영이 1~3위의 영예를 안았다.
숏보드 스페셜에서는 고성용, 민경식, 홍성원이 1~3위를 차지했으며 학생부에서는 임수빈, 박순호, 이규민이 수상했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양양 죽도해변에서 서핑 레저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양레저스포츠 보급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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