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천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공격수 황희찬(리퍼링)이 자신의 경기력을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황희찬은 12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을 마친 후 올림픽팀에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2-0 승리를 거둔 지난 9일 호주와의 1차전에 이어 2-1로 이긴 호주와의 2차전에서도 최전방에서 활약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황희찬은 "호주와의 두경기를 모두 승리해 기쁘다"며 "멋진 형들과 같이 좋은 경험을 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림픽팀의 신태용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희찬은 "감독님이 공격적으로 주문을 하셔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저돌적인 공격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호주와의 2경기를 하면서 부족한 점도 있었다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자신의 보완점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 공격수들의 문제점으로 나타나는 결정력과 냉정한 판단, 집중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세계적인 선수와 대결하기 위해 몸도 커져야 하고 스피드도 좋아져야 한다"고 답했다.
황희찬은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 기쁘다"며 "많은 한국팬들 앞에서 뛴 것은 처음이다. 기쁘고 감사함을 느낀다"며 올림픽팀서 활약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재차 드러냈다.
[황희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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