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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차학연이 몸에 꼭 맞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차학연이 맡은 하동재 캐릭터는 극 중 세빛고의 농구 스타로 강연두(정은지)의 껌딱지를 자처하는 4차원 소년이다. 연두의 곁을 맴돌며 무심한 듯 살뜰하게 챙기는 그만의 다정함은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신체접촉장애를 지닌 그의 유약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그의 사연을 더욱 궁금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 몸에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나 극에 녹아들고 있는 차학연의 열연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들을 발견하게 됐다는 반응이 잇따르는 상황.
이에 하동재 캐릭터와의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차학연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통해 어떤 연기 성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3회 방송에서는 수아(채수빈)의 계략으로 농구 시합 중 과도한 수비를 당한 동재가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되려 연두를 위로하는 동재의 따뜻함은 여심을 더욱 설레 만들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차학연.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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