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NC 해커-두산 니퍼트, 1차전 선발 맞대결

[마이데일리 = 창원 강산 기자] 예상대로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최고의 카드를 내보내 기선제압을 노린다.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은 17일 마산종합운동장 내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다음날(18일) 열리는 PO 1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NC는 에릭 해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나선다. 예상대로다.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서 완투승 한차례 포함 19승 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리그 다승 공동 1위. 피안타율(0.232)과 WHIP(이닝당 출루허용, 1.03)도 수준급. 퀄리티스타트도 리그 최다 25회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전 3경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2.18로 강했다.

니퍼트는 올해 정규시즌 20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2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정규시즌 막바지에 보여준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올 시즌 NC전 상대전적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53.

[에릭 해커, 더스틴 니퍼트(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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