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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군인들을 포함한 청소년층, 직장인층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는 티아라가 전쟁 게임 모델로 발탁됐다.
한국의 걸그룹 티아라(T-ara)가 최근 항공모함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 '전함세계(戰艦世界)'의 중국 광고모델로 발탁됐다고 중국 게임전문 매체 유시망(遊戱網), 쿵중왕(空中網)을 비롯해 펑황망(鳳凰網), 베이칭망(北靑網) 등서 지난 16일 보도했다.
'전함세계'는 화이트러시안 벨로루시 공화국의 게임개발사 '워게이밍(Wargaming)'에서 최근 내놓은 전쟁게임으로 중국 내 판매 영업을 '쿵중왕'에서 맡아 진행한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전함세계'는 지난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각국 항공모함 전투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다.
중국 현지 매체는 "티아라의 광고 모델 발탁은 '전함세계'라는 바다전쟁 게임에 아름다운 풍경선을 그려 줄 것"이라고 밝히고 "중국 사용자들의 전함 항로를 더욱 멋지게 열어줄 것"이라고도 전했다.
전쟁 게임은 중국에서 청소년, 직장인층에서 높은 인기를 끌 뿐 아니라 인민해방군 장병들에게도 광범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티아라의 '전함세계' 광고 모델 발탁이 한중 양국의 국제적 공조 분위기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는 티아라가 곧 '전함세계' 광고를 촬영 후 게임 주제곡, 뮤직비디오 등도 중국 현지 팬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아라가 모델로 발탁된 게임 '전함세계'. 사진 = 유시망]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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