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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 '보이밴드 제조기'로 불렸던 유명 매니저가 마약 범죄로 체포됐다.
대만 유명 매니저이자 매니지먼트사 '차오제리(喬傑立)를 운영해온 쑨더롱(孫德榮)이 전날 저녁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마약흡입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텅쉰 연예, 시나 연예 등서 17일 보도했다.
쑨더롱은 지난 2000년대 이후 대만 현지 유명 보이밴드 '5566', 'KONE', '183CLUB', '치둬화(七朶花)', '태풍(颱風)' 등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사장으로 활동해왔으며 대만 현지 유명 연예인 다수가 그의 손을 거쳐갈만큼 현지에서 유명세를 치렀던 인물이라고 중국 매체들서 전했다.
지난 1990년대에는 사망한 대만 인기가수 장위성(張雨生), 유명 대만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의 매니저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알려졌다.
쑨더롱은 당일 저녁 자신의 타이베이 가택에서 마약 흡입을 하던 중 마약 수사를 벌여온 대만 현지 경찰 체포조에 붙잡히고 말았다.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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