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창단 후 처음으로 홈구장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북은 1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4라운드 경기서 18,324명의 관중을 동원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0만 관중을 넘어섰다.
이날 경기장에는 주말에도 2만명에 가까운 팬들이 홈구장 ‘전주성’을 찾았다. 전북의 평균 관중(1만6710명)보다 2천여명 많은 숫자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 전 구단 가운데 평균 관중수 1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서울 연고의 FC서울보다 30만 관중수에 먼저 올라서며 K리그 최고 인기구단의 면모를 자랑했다.
상대적으로 연고 지역의 인구가 적은 전북은 2010년부터 4년간 관중 수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성적과 팬심을 동시에 잡으며 30만 관중 고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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