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민경훈, 역대급 난이도…2R도 아슬 생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이 2라운드에서도 생존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상급 난이도의 대결이 이어졌다.

17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4'는 '노래방 대통령' 밴드 버즈의 메인보컬 민경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2라운드 대결곡은 '가시'였다. 1라운드 '겁쟁이'에 이어 판정단은 각기 다른 번호를 제시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이 과정에서 버즈 멤버들은 4번을, 다수의 연예인 판정단은 3번을 민경훈으로 지목했다.

그리고 민경훈은 4번 방에 있었다. 탈락자는 2번이었지만, 민경훈 또한 두 자리수를 득표했다.

지난 2003년 1집 앨범 '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8년만의 여름',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6년에는 제21회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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