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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팔콘 역으로 등장하는 안소니 마키가 앤트맨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인소니 마키는 17일(현지시간) LA에서 산드라 블록과 함께 출연한 신작 ‘아워 브랜드 이즈 크라이시스(Our Brand Is Crisis)’ 인터뷰 도중 시네마블랜드의 기자에게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영화적 톤을 언급했다.
그는 “팔콘과 앤트맨의 관계는 ‘시빌워’에서 성장한다”면서 “폴 러드와 나는 서로를 재미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 ‘앤트맨’에서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 둘이 캡틴 아메리카 팀에 합류할 것을 암시했다. 시네마블랜드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지만, 안소니 마키의 언급은 우리의 관점을 바꿀만하다고 전했다.
극중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오는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은 “더 어둡고 재미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을 유지하는 가운데 팔콘과 앤트맨이 영화의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앤트맨(폴 러드), 샤론 카터(에밀리 반 캠프)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팀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으로 이뤄졌다.
애초 중립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던 블랙팬서는 아이언맨 팀으로 합류했다. 관심을 모았던 헐크는 출연하지 않는다. 스칼렛 위치는 와일드카드로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앤트맨’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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