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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성준(박서준)이 혜진(황정음)에게 고백한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 방송을 앞두고 성준과 혜진이 서로의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9회 말미 성준이 차 사고가 난 혜진을 걱정하는 마음에 비에 대한 트라우마도 잊은 채 빗속을 뚫고 달려와 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저돌적인 기습 포옹으로 혜진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10회 예고 영상에는 성준이 혜진에게 자신의 사랑을 솔직히 고백하는 장면이 담겼다. 단둘이 성준의 오피스텔에 함께 있는 모습으로 성준은 돌아서는 혜진의 손목을 잡아 돌려세운 뒤 "김혜진 씨라 달려간 거였어요"라고 말해 혜진을 당황하게 만든다. 성준은 혜진의 후드티 소매를 접어주며 "나 김혜진 씨가 신경 쓰여요"라고 고백해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혜진이 누군가에게 "나 성준이가 좋아요"라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장면도 담겨 눈길을 끈다.
10회는 21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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