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오세훈(울산 현대고)이 기니를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승리와 함께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행을 이끌었다.
한국은 21일 오전(한국시각) 칠레 라 세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월드컵 B조 2차전에서 기니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브라질과의 1차전에 이어 기니전을 승리로 마친 한국은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표팀의 오세훈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4분 이승우(바르셀로나) 대신 교체 투입된 오세훈은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기니 골문을 갈랐고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오세훈은 경기를 마친 후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감독님 지시에 따르며 형들에게 도움을 주려했다. 골을 넣었을 때 기억은 솔직히 잘 나지 않는다"며 "넣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1998년생이 주축인 U-17대표팀에서 1999년생인 오세훈은 대표팀의 막내다. 오세훈은 "막내지만 팀 동료로 최대한 열심히 하려 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최진철 감독은 경기종료 직전 교체 투입한 오세훈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것에 대해 "전방에서 이승우의 체력저하로 인해 교체가 필요했다. 전방에서 싸울 수 있고 제공권이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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