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홍성흔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와 격돌한다.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가 자리를 비운 것에 불안함은 존재한다. 양의지는 지난 19일 열린 마산 NC전에서 나성범이 친 파울타구에 오른 엄지발가락쪽을 강타 당했다. 이후 20일 정밀 검진 결과 엄지발가락 끝쪽에서 미세 골절 증상이 발견됐다. 이로써 양의지는 3차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주전포수 양의지의 공백에 대한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변경불가다. 양의지 뒤를 이어 백업포수로는 최재훈뿐이다. 최재훈의 역할 또한 중요해진 상태지만 두산 벤치는 최악의 상황까지 그리고 있다. 최재훈이 경기에 뛰지 못할 상황이거나 대타 또는 대주자 교체시 포수 백업선수가 없을 때를 말한다.
답은 지명타자 홍성흔이다. 홍성흔은 국가대표 포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경험 또한 풍부한 홍성흔은 두산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5번타자로 출전했던 양의지의 부재로 두산 타순에도 조정이 있을거으로 보인다. 지명타자 출전이 예상되는 홍성흔은 이날 NC 선발 손민한에게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홍성흔의 타율 3할7푼5리, 8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이라는 기록이 이를 대변한다.
홍성흔에게 요구되는 것은 큰 경기 경험과 힘이다. 한 방이 존재하는 홍성흔이다. 홍성흔은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회 에릭 해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 포스트시즌 사상 첫 100안타를 기록했다.
홍성흔은 정규시즌 93경기 타율 2할6푼2리 7홈런을 기록했다. 이어진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한 홍성흔이다. 필요할 때 넘겨줄 수 있는 베테랑이라는 것이다.
양의지의 출전여부에 따라 두산의 홍성흔 활용도가 달라질테지만 이번 일을 통해 그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알게 한다.
[두산 베어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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