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황정음, 최시원 애틋 고백에도 박서준에게 달려갔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신혁(최시원)이 김혜진(황정음)에게 마음을 거절당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1회에서는 김혜진에게 고백을 한 김신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혁은 김혜진에게 "마지막 부탁 오늘 써야겠다"며 그를 껴안았다. 이어 "그렇게 머뭇거리고 가지도 못 할 거면 그냥 나한테 와. 나한테도 기회를 줘 응?"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당황한 김혜진은 "아니 저 기자님... 저는요"라고 버벅거리다 때마침 걸려온 지성준(박서준)의 전화를 받았다.

지성준은 "오랜만입니다 김혜진 씨. 보고 싶었다 김혜진. 지금 어디야? 만나자 우리"라고 말했고, 김혜진은 "성준아..."라며 울먹였다.

그러자 김신혁은 "가지 마. 가지 마 잭슨"이라고 부탁했지만, 김혜진은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기자님 미안해요"라며 지성준에게 달려갔다.

[배우 최시원-황정음(위부터).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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