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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3’의 셰인 블랙 감독이 엑스맨 스핀오프 ‘갬빗’의 연출 후보로 떠올랐다.
22일(현지시간) 헤로익할리우드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더그 라이만 감독에 이어 ‘아이언맨3’의 셰인 블랙 감독, ‘앤트맨’의 각본을 쓰고 ‘어택 더 블록’을 연출한 조 코니쉬 감독이 ‘갬빗’ 연출 후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셰인 블랙은 ‘아이언맨3’ 메가폰을 잡아 12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그는 현재 러셀 크로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은 ‘나이스 가이즈’의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프레데터’ 리부트 연출도 예정돼 있다. 그는 1987년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각본을 쓰고 출연한 적이 있다.
조 코니쉬는 2011년 신개념 SF ‘어택 더 블록’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주연을 맡은 존 보예가의 데뷔작이다.
이에 앞서 ‘더 랩’의 제프 스나이더 기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채닝 테이텀이 더그 라이만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더그 라이만 감독의 스케줄도 만만치 않다. 2017년 1월 개봉하는 톰 크루즈 주연의 ‘메나’를 비롯해 톰 크루즈와 함께 ‘엣지 오브 투모로우2’ ‘루나 파크’를 촬영할 예정이다.
폭스는 더그 라이만, 셰인 블랙, 조 코니쉬 세 명의 감독 중에 누구에게 메가폰을 맡길지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갬빗’은 내년 10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갬빗은 물건에 에너지를 담아 폭탄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엑스맨으로, 카드와 칼을 잘 쓰는 돌연변이다. 엑스맨 중에서 대표적인 악동으로 꼽힌다. 채닝 테이텀과 ‘007 스펙터’의 레아 세이두가 출연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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