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케이윌이 라디오 DJ자리에서 하차한다.
SBS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의 DJ로서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따뜻하고 재치 있는 진행을 해온 케이윌은, 새 앨범작업과 연말공연에 매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정들었던 라디오를 떠나게 됐다.
케이윌은 지난 22일 라디오 생방송 중 "꺼내기 힘든 말이지만 빨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2년 여간 이 자리에 있으면서 울고 웃고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이 자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가 너무 좋아 안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그 동안 못했던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정말 좋았던 집이었고 언젠간 다시 이 둥지로 날개를 펴고 돌아 올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오는 11월 1일 일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한 라디오'의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케이윌.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