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슈라이너스 1R 6언더파 공동5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동환(CJ오쇼핑)이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동환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서머린 TPC(파71, 7223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4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10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동환은 전반 1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3번홀부터 7번홀까지 버디 행진을 벌였다. 8번홀과 9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로 주춤했지만, 전반 4타를 줄였다. 후반 13번홀, 17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데이비드 헌(캐나다), 마이클 톰프슨(미국), 마크 허버드(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타일러 알드리지(미국)는 일몰로 전반 8~9번홀을 소화하지 못한 상황서 7타를 줄여 역시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일몰로 17~18번홀을 소화하지 못한 박진이 3언더파로 공동 39위, 김시우(CJ오쇼핑)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61위, 마이클 김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79위, 김민휘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98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125위에 그쳤다.

일부 선수들은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24일 2라운드 일정 직전에 1라운드 잔여일정이 진행된다.

[이동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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