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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롯데)이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김해림은 23일 경기도 광주 남촌 컨트리클럽(파71, 6571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의 김해림은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김해림은 올 시즌 KLPGA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서 우승 찬스를 맞았다. 1라운드서 5타를 줄였던 김해림은 이날 역시 좋았다. 전반 13~15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낸 김해림은 후반 1번홀과 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정민(BC카드)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하민송은 6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 배선우, 임지나, 이승현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1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해 2타를 잃어 4언더파 138타로 전인지(하이트진로), 윤선정, 김지현과 함께 공동 7위에 위치했다. 박인비는 LPGA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리디아 고(캘러웨이)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를 내놓을 수도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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