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K리그 클래식 11위 확정을 노린다.
부산은 2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를 치른다. 새롭게 최영준 감독을 선임한 부산은 지난 광주전에 이루지 못한 신임 감독의 첫 승을 노리며 대전을 찾는다. 부산을 상대하는 대전은 지난 34라운드에서 전남을 꺾어 올시즌 홈경기 첫 승에 성공했다.
부산은 지난 광주전(10위)에 이어 또 한번 승점 6점짜리 경기를 치를게 됐다. 승점 24점을 기록중인 부산(11위)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인 대전(12위)과 승점 8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패하면 승점 5점차의 추격을 당한다.
반면 부산이 승리한다면 올시즌 K리그 클래식 11위를 확정한다. 리그 11위와 12위는 넘을 수 없는 차이를 가지고 있다. K리그 클래식 리그 11위 팀은 하위 리그인 K리그 챌린지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를 기회가 주어진다. 1부 리그 잔류의 희망을 이어 갈 수 있다.
부산 승리의 핵심 키워드는 지난 12일 전역한 국가대표 출신의 ‘군데렐라’ 이정협의 활약이다. 국가대표 경험을 갖추며 한 차원 높은 결정력을 보여준 이정협의 가세는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골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넓은 경험을 통해 부산 선수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협이 가세한 부산은 분위기 반전과 함께 신임 최영준 감독에게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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