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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가 컴백하는 가운데 빅토리아, 루나에 이어 크리스탈의 컴백 티저가 전격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0시 f(x)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의 컴백 티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f(x)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 크리스탈 특유의 시크함이 어우러져 시선을 단숨에 잡아 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크리스탈의 도발적인 눈빛에선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풍긴다. 한층 여성스러워진 분위기와 여전한 소녀 감성이 감각적인 스타일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진행 중인 '4 WALLS-AN EXHIBIT(포 월즈 언 이그지빗)' 전시에서 23일 오후 8시에 먼저 공개된 크리스탈 편 영상이다.
이번 컴백의 콘셉트를 핵심적으로 녹여낸 오묘한 감성이 영상 전체를 관통한다. 도발적이지만 순수하고, 혹은 반항적이기도 한 상반된 이미지를 크리스탈은 자유자재로 소화한다.
특히 24일 생일을 맞은 크리스탈을 축하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는 영상 말미 촛불을 켠 생일케이크 이미지를 집어 넣는 위트 있는 편집을 하기도 했다.
'4 WALLS-AN EXHIBIT'은 f(x)가 컴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실험적인 전시로 네 개의 벽면에 f(x)의 티저 영상을 비추는 형식이다. 전시회로 컴백 티저를 공개하는 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실험이다. 전시는 21일에 시작돼 앞으로 26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단 네 시간씩만 공개된다.
숫자 '4'가 이번 정규 4집 앨범의 키워드다. 앨범명이 '4 Walls(포 월즈)', 타이틀곡도 같은 이름인 '포 월즈'다. SM은 "몽환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딥하우스 장르의 EDM 곡"이라고만 밝혔을 뿐이라 노래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새 앨범의 모든 음원은 27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프라인에서도 같은 날 발매된다.
그리고 f(x)의 '포 월즈' 컴백 첫 무대가 29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다. 이어 30일 KBS 2TV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까지 잇따라 무대를 펼치며 본격적인 정규 4집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f(x) 공식홈페이지-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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